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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규제당국에 디지털 화폐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전날 갈링하우스 CEO는 트위터를 통해 “지금은 미국 규제당국이 디지털 화폐를 강화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갈링하우스 CEO는 ‘중국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가 달러를 밀어낼 잠재력이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인용하며 미 규제당국의 디지털 화폐 대응을 요구했다.
그는 “암호화폐와 법정화폐에 대한 중국의 장악력은 더 강력해지고 있다”며 “현실에 안주하는 것은 우리를 뒤로 물러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CBDC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세계 최초의 디지털 화폐를 출시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내왔다. 2014년부터 CBDC 연구를 시작한 뒤, 2020년 CBDC 시범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최근 중국 인민은행(PBoC)은 CBDC에 대한 기본 개발이 모두 마무리됐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의 심천, 청두, 쑤저우, 슝안 등 4곳에서 디지털 위안화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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